2025WEEK08END

README

주간회고 문서를 처음 작성해 보는데, 이 문서가 모이면 별도의 인덱스로 관리할 수도 있겠는걸?

Context, 문맥

이번 주의 키워드는 CONTEXT 가 되지 않았나 싶다. 다른 이에게 요구를 할 때에도, 문제를 서술할 때에도, 심지어 객체가 메시지를 위임할 때에도 항상 컨텍스트를 공유한다.

문서를 작성할 때, 빠르게 적더라도 그 문맥을 캐치할 작은 단서를 함께 달기 시작했다. 종이에 적을 땐 (CONTEXT) 규칙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면 그 문단을 다 읽지 않아도 classification 할 수 있고, 심지어 그 내용을 유추할 수도 있게 된다. 틈틈히 디지털로 옮겨적을 때 이 Context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전체를 닮은 부분. 주말은 잠과 닮은 것 같다.

모든 생물은 하루의 일부분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 이 시간 동안에 손상된 세포의 복구, 피로물질의 분해, 시냅스 네트워크의 최적화, 장기기억으로의 전환같은 아주 중요한 작업이 이루어진다. 나는 24시간에 대한 잠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대한 잠, 즉 주말에 대해서 생각을 확장해보았다. 주말은 평일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풀리지 않은 생각과 고민을 최적화하는 시간이다. "전체를 닮은 부분", 즉 프랙탈같다. 이 아이디어를 더 긴 범위의 시간으로도 확장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한달에 약 일주일, 일년에 약 3개월 (한 분기)는 남은 전체를 위한 재정비의 시간이라고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Prisma를 버리고 TypeORM 또는 Drizzle 같은 ORM으로 갈아타야 할 이유가 생겼다.

ORM 선택을 위한 판단의 기준

Mongodb to SQL Migration 플랜

앞으로...

주말에는 문서를 작성하고 읽기목록을 해치우고 독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코드 작업은 기프투게더 작업을 제외하고 급한 일이 아니라면 가급적 하지 않는다.

앞으로 회사 문서는...

온보딩에 사용했던 "여기부터" 문서는 클릭업에 존재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레포지토리 README.md 파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주말을 활용하여 핵심 하위도메인을 식별하고 바운디드 컨텍스트가 올바르게 설계되었는지 보고 리팩토링 플랜을 세우자. 필요하면 유스케이스 시나리오도 작성한다.

앞으로 회사 PARA는...

스프린트, 마일스톤을 모두 포용하는 우리만의 거대한 우주선이 된다. 🚀 게걸스럽게 요청을 쌓아두고 수많은 아카이브들을 남기며 앞으로 전진하는 우주선은 그 몸집을 불릴수록 이상하리만치 속도가 빨라진다. 왜냐고? 아카이브들이 나중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귀중한 레버리지가 되어 공백인 상태로 시작하지 않게 되거든.